캐럴턴 함지박 기대 이하였습니다
캐럴턴에 위치한 함지박에 다녀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였습니다.
우선, 제공된 소스의 단맛이 제 입맛에는 지나치게 강했습니다. 매콤한 양념을 곁들인 후에야 간신히 먹을 만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일행은 배불리 잘 먹었다고 하나, 제공되는 양이 많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장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식당의 분위기 또한 산만했습니다. 매장 내 음악 소리가 식사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슬려, 결국 음악을 바꿔 달라고 요청해야만 했습니다. 평소 조용히 책을 읽거나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더욱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응대 방식도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테이블에 직접 와서 조리를 해주는 시스템인데, 식사 내내 직원분이 곁에 서서 계속 농담을 하고 말을 거는 바람에 개인적인 대화 시간을 침해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전반적인 서비스 진행이 다소 머뭇거리고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돈되고 차분한 식사 자리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결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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