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광장 > 맛집

어빙 아이러브포 저는 아이 러브 포기입니다

By: 예준호

Subcategory: 맛집

Region: Irving

어빙에 있는 아이러브포에 다녀왔습니다. 식당 이름은 아이러브포인데, 방문하고 난 제 심정은 '아이 러브 포기'네요.

가라오케 나이트가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거든요. 오랜만에 마이크 좀 제대로 잡아볼까 했는데 웬걸, 그냥 브루노 마스 노래만 주구장창 틀어놓는 분위기더라고요. 제가 직접 부를 수 있는 진짜 가라오케인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김이 팍 샜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음식도 엄청 빨리 나오긴 합니다. 주문하자마자 튀어나오는 수준이라 베트남 식당이 아니라 패스트푸드점인 줄 알았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다들 가성비가 좋다고 하던데, 솔직히 딱 그 저렴한 가격대 수준의 식사였습니다. 음료도 극찬이 많길래 시켜봤지만 제 입맛에는 그저 달기만 하고 별 감흥이 없었고요.

빠르고 싼 맛에 대충 한 끼 때우려는 분들한테는 괜찮겠지만, 저처럼 제대로 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한테는 영 안 맞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말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왔네요.

Leave a Reply

Your draft text is saved and restored after sign-in.

댓글 3

Dami March 26, 2026 at 8:47 am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짠맛에 주의하십시오. 최근 쌀국수 국물이 지나치게 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차라리 평가가 나은 새우 스프링롤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윤아서윤 March 26, 2026 at 12:40 pm

가라오케 기대하고 가셨으면 진짜 김새셨겠어요. 그래도 여기 새우 스프링롤은 엄청 맛있더라고요. 쌀국수가 좀 짜긴 한데 롤이랑 먹으면 딱 좋아요!

도겸 March 26, 2026 at 3:44 pm

지난주 골프 라운딩 후 저도 그곳에 들렀습니다. 새우 스프링롤은 무난했지만, 쌀국수가 너무 짜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짠맛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재방문은 어렵겠습니다.